OwlHyun's Studio(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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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54.message
개요 2024년 3월, 성가대원님들께 드린 전체 인사 내용입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5장 17~32절입니다. #교회 문자 인사 #성가대 전체 문자 #성가대 주간 문자 #사도행전 5장 17~32절 #마태복음 28장 20절 #사순절 #사순절 문자 #사순절 인사 #성령 하나님의 내주하심 #소명이 사명으로 내용 샬롬! 한번은 아내가 연예인 노홍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사연 이벤트에 당첨된 적이 있습니다. 주제는 '살면서 가장 위로를 받았던 말이나 경험은?' 이었는데, 평소 듣던 말이 생각나 거침없이 바로 적어 보냈답니다. 놀라운 사실은 딱 다섯 글자만 써서 보냈는데, 구구절절한 장문의 사연들을 모두 제치고 1등을 했다는 점입니다. 대관절 어떤 명문을 구사했기에 채택된 건지 궁금해서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2024.03.22 -
[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53.message
개요 2024년 3월, 성가대원님들께 드린 전체 인사 내용입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5장 1~11절입니다. #교회 문자 인사 #성가대 전체 문자 #성가대 주간 문자 #사도행전 5장 1~11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공동체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 #경건한 두려움 #고린도전서 6장 19절 #역대상 28장 9절 내용 샬롬!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는 것, 그리고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순전(純全)한 마음임을 일깨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허나, 자칫 우리의 섬김이 도리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을 자극하여 사탄의 통로로 변질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섬뜩하기도 합니다. 그저 주신 말씀에 제 모든 생각과..
2024.03.15 -
[성가대 인사말] 오프닝 멘트 15 (신입대원 소개, 겨울눈)
개요 이번 포스팅에는 신입대원 소개 멘트를 간략히 공유하고자 합니다. 최근에 오신 분께서, 재수생(성악과 입시 준비)이셔서 부랴부랴(...) 작성해본 멘트입니다. 주제는 나무의 겨울눈으로, 이듬해 필 꽃과 열매 전 준비의 기간을 비유했습니다. 응용해본다면, 일을 잠시 쉬고 계신다거나, 주요 시험을 앞두신 분들 등에게 적용가능할 듯 합니다. 상황 신입대원 소개 재수생/입시준비생 주변 사람들은 다 봄인데, 홀로 이루지 못해 표정이 안좋으신 분 내용 봄의 겨울눈 같은 분이, 우리 성가대에 오셨습니다. (모시고 오신 분) 지휘자 선생님께서 모시고 오셨구요, (이름 소개) 성함은 OOO 선생님입니다. (파트 소개) 파트는 소프라노입니다. (기타 정보) 현재 00세 이시고, 입시 준비중이시라고 합니다. 제가 앞서 ..
2024.03.12 -
[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52.message
개요 2024년 3월, 성가대원님들께 드린 전체 인사 내용입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4장 23~31절입니다. #교회 문자 인사 #성가대 전체 문자 #성가대 주간 문자 #사도행전 4장 23~31절 #한마음으로 소리 높여 기도하는 공동체 #자신의 모든 상황과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교회 #주 안에서 서로 기도하는 교회 #자기 삶을 나누는 교회 #마태복음 18장 19절 내용 샬롬! 기도의 영성이 부족한 탓인지, 매일 비슷한 패턴의 기도를 반복하다 결국 말문이 막혀, 기도가 일찌감치 끝세로줄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불쌍한 저를 위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만들어주신 강렬했던 기도의 추억이 있습니다. 그 기억은 마치 악보 속 세뇨(Segno) 같습니다. 기도가 더 이상 안 된다고 생각할 때..
2024.03.08 -
[군대 썰] 원하는 보직을 얻지 못하신 초임장교님들께.army.ssul
[군대 썰] 원하는 보직을 얻지 못하신 초임장교님들께.army.ssul 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교육장교가 '되버린' 눈물겨운 스토리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포대의 전포대장 내정자에서 참모부 교육장교로 이동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예상치 못한 보직을 받아, 낙담하신 초임장교님들께 약간의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내용 저는 포병 관측장교로 소위 시절을 보내던 중, 중위(진) 즈음 전포대장 인수인계를 받기 직전(!!!) 참모부로 급작스레 이동하게 됩니다. 포대에 있을 때, 포대장하고 케미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전 당연히(?) 전포대장이 되는 줄 알고 있었지요. 포대에 저 말고도 동기 관측장교 둘이 있었는데, 둘 다 멋진 동기들이었지만 포대장하고 케미가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포대장이 절 편애한다는 느낌을 받긴..
2024.03.06 -
[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51.message
개요 2024년 2월, 성가대원님들께 드린 전체 인사 내용입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4장 13~21절입니다. #교회 문자 인사 #성가대 전체 문자 #성가대 주간 문자 #사도행전 4장 13~21절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스도인이 드러내야할 최고의 진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와 부활 #내 안에 분명한 경험이 담대한 말하기를 가능케 한다 내용 샬롬! 사도행전 4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한 말하기는 저로서는 참 부러운, 닮고 싶은, 흡수하고 싶은 성격입니다. 애초에 태어나길 말하기보단 듣기가 편했고, 표현하는 방식도 말하기보단 활자로 쓸 때 정교해지고 적확해지는 성격입니다. 두 사도의 기탄없는 선언을 보며, '나도 할 수 있을까?', '아니, 나는 인생에 단 한 번이라도 담..
202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