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58.message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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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2일, 성가대원님들께 드린 전체 인사 내용입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6장 1~7절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표면적인 것에서 찾지 않고, 본질을 추구함으로써 타개하는 초기 교회 사도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전 필자가 연신내역에서 구산역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착각했던 경험이 생각나 성도님들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우연히 차를 타고 가던 중, Oasis 밴드의 She's electric 노래를 듣고 예전 경험이 생각나 이곳에 남겨봅니다.

 

 

 

 

#교회 문자 인사

#성가대 전체 문자

#성가대 주간 문자

#사도행전 6장 1~7절

#본질을 추구함으로 문제를 타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연결

#골로새서 1장 18절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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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이십 대에 록(rock) 음악에 빠져 산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번은 무선 이어폰을 끼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 데, 평소와는 달리 잘 들리던 음악이 먹먹하게 들렸습니다. 당시 볼륨을 제법 높여서 음악을 듣곤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른 나이에 벌써 귀에 노화가 왔나,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겼나 걱정이 되더라고요. 에이 설마 하는 마음으로 볼륨을 최대로 높였습니다. 그런데 아주 살짝만 소리가 커진 것 같고, 소리의 해상도가 낮다고 해야 한달까, 선명하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원인을 생각하던 중, 역시 기계가 문제인가, 블루투스 이어폰 제조국이 중국인가 싶어 확인하기 위해 무선 이어폰을 뺐는데 이게 웬걸. 열차 내에는 제가 듣고 있던 음악이 아주 또렷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 청각 세포의 장애도, 이어폰의 고장도 아니었습니다. 제 판단 회로가 문제였던 거죠. 휴대폰과 무선 이어폰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사도행전 6장, 교회의 여러 문제를 다른 데에서 찾지 않고, 교회의 본질인 말씀과 주님의 제자 삼는 일로써 타개해 나간 사도들의 모습이 우리의 본보기가 되길 원합니다. 아울러 맞닥뜨릴 수많은 문제 앞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나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겠음을 서원합니다. 교회의 머리이자 근본이신 주님(골1:18)과의 연결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 언약의 말씀을 선명하게 듣는 우리 성가대가 되길 기도합니다.

 

* P.S. : 열차에서 듣던 노래는 Oasis라는 영국 밴드의 'She's electric'이라는 곡입니다.

 

 

 

묵상한 성경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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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2 열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사도행전 6:1-7 KRV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골로새서 1:18 KR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