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66.message

2024. 6. 14. 13:01in 성가대/성가대 주간 인사문자

 

 

 

개요


2024년 6월 7일, 성가대원님들께 드린 전체 인사 내용입니다.

 

사도행전 예루살렘 교회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실을 맺었듯, 우리 성가대와 교회도 암실과 같은 상황(세상) 속에서도 그러하길 바라는 마음에 문자를 작성하였습니다.

 

사실은 6.3(월) 딸이 태어나, 이와 관련한 문자를 쓸까 했지만, 아이를 갖지 못해 힘들어하는 어떤 대원님들에게는 자칫 제 행복이 상대적인 슬픔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성령의 위로'를 중점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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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샬롬!

 

20대에 한창 카메라에 빠져있었을 때 들었던 말 중, 기억에 남는 두 가지 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말이고, 두 번째는 '컬러 인화지와 필름은 모든 색깔의 빛에 반응하므로, 암실에서 작업 시에는 완전히 빛을 차단하여야 한다.'라는 말입니다.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는데, 역설적으로 빛을 차단하는 과정이 있어야 사진이 선명하게 인화되는 사실이 참 재미났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많은 일들이, 어쩌면 주님께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을 인화하시기 위한 암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빛이 없는 암실에서도 현상, 정지, 정착, 수세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필름이 인화되듯, 이해할 수 없는 일들 가운데에도 '주님의 인화 과정'이 한 치의 오차 없이 우리에게 적용되고 있음을 믿습니다.

사도행전 속 예루살렘 교회가 암실과 같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선명하게 인화했듯,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주의 빛으로 뚜렷하게 그려질 우리와 성가대를 꿈꾸며 기도합니다.

 

 

 

묵상한 성경 구절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사도행전 9:31 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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