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나트랑 포티크 호텔(Potique Hotel).experiences

2024. 2. 22. 01:02경험담·여행기·후기

[후기] 나트랑 포티크 호텔(Potique Hotel).experiences

 

나트랑 포티크 호텔 1층 로비 (출처 - 구글)

 

1. 개요


나트랑 여행간 묵었던, 포티크 호텔에 관한 후기를 작성한 포스팅

 

나트랑 여행 후기가 길어져서 별도 분리하였습니다.

 

일체의 후원을 받지 않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2. 내용


 

 

Potique Hotel · 22 Đường Hùng Vương,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57106 베트남

★★★★★ · 호텔

www.google.com

 

최근(2024년) 평이 괜찮기로 소문난 포티크 호텔.

신축이라 그런지 건물이 깔끔합니다.

 

아래는 묵었던 객실 사진입니다.

포티크 호텔 객실(1701호)

 

특이한게 동남아 사람들이 키가 작아서 그런지, 침대 폭은 넓은데 길이가 짧습니다...

190cm에 가까우신 분들은 가로로 주무셔야 할듯 합니다...

 

포티크 호텔 웰컴 프루트와 쿠키

 

 

방에 있는 웰컴 프루트와 쿠키.

그냥저냥 먹을만 합니다. 쏘쏘.

매일 다른 과일과 쿠키가 제공됩니다.

 

웰컴 프루트 중 망고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칼과 포크도 같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포티크 호텔 욕실

 

욕실은 깔끔하고 평범합니다.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욕조도 있습니다.

세면대 우측에 욕조가 있습니다.

 

포티크 호텔 조식 레스토랑

 

포티크 호텔 조식은 제법 먹을만한 편입니다.

 

쌀국수와 계란 요리(오믈렛, 스크램블)가 괜찮았습니다.

 

포티크 호텔 조식 쌀국수와 오믈렛

 

쌀국수는 기본적으로 고수를 넣어주는데, 고수를 못드시는 분은 미리 빼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짜조(Chả giò, 베트남식 만두, 스프링롤 튀김)와 반미(바인미, Bánh mì)도 괜찮았습니다.

 

포티크 호텔에 한국인 투숙객이 많아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종업원도 어느 정도 한국어 가능하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음료는 이미 내려져 있는 드립커피가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만 매우 진하기 때문에, 연하게 드시는 분은 주의 하세요!

저는 얼음을 넣어, 아이스 드립으로 마셨습니다.

식사는 조금해도 아이스 드립커피는 매일 마셨네요.

포티크 호텔 조식 드립커피 및 아이스라떼

 

따로 웨이터에게 부탁하면, 아이스 커피(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도 가능합니다. (무료)

라떼는 개인적으로 좀 연해서 한 번만 마셨습니다.

한국인분들은 대체적으로 라떼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연박을 하는 경우 서비스 중에 있는 애프터눈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프터눈티에서는 캐모마일 차와 간단한 다과 3단 세트를 주는데, 맛은 음... 쏘쏘입니다.

 

특이하게 오이가 빵이나 과자류와 함께 제공되는데, 생각외로 맛은 괜찮습니다.

식감이 아삭아삭한게 묘하게 기름기 있는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포티크 호텔 애프터눈티

다만, 나트랑에 있는 동안 커피를 많이 마셔서,  몸이 거의 항상 각성 상태에 있었는데, 오후 3-4시 쯤 캐모마일 차를 마시니 뭔가 차분해지는 느낌도 들고 괜찮았습니다.

 

돈 주고 이용하는 것은 비추하지만, 연박을 하게 되면 무료로 애프터눈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때 잠깐 내려와서 호텔 로비에서 쉬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포티크 호텔 루프탑 수영장 (출처 - 구글)

 

포티크 호텔 루프탑 수영장

 

 

루프탑 수영장의 경우, 나트랑 시내와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데 뷰가 제법 괜찮습니다.

저는 밤에 수영복을 입고 처음 올라가봤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아내와 함께 수영장 전세 내고 놀았습니다.

 

낮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선베드도 꽉 차고, 인증샷 찍으러 올라오시는 여성분들도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저와 아내는 그 사이에서 PO수영WER

아아 이것이 신혼 3년차인 것인가...

 

물 온도는 생각보다 차가운 편인데, 저녁 시간대에 사람이 없는 이유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자유형 몇 바퀴 뺑뺑이 돌면 따듯해짐

간단하게 주류와 스낵을 이용할 수 있는 바가 있고, 샤워실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호텔 루프탑에는 포켓볼 다이, 다트, 체스 등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코너와 미니 테이블이 몇 개 있습니다.

 

 

3. 총평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숙소입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방을 치우는 속도가 굉장히 느립니다.

오후 3-4시쯤 들어왔을 때도 방이 안치워져있어 난감했습니다.

프론트에 전화해서 겨우겨우 방을 치웠습니다.

 

어지간하면 팁 안줘도 되는 나라에서도 팁을 주는 편인데, 여기는 첫 날 이후로 팁을 안줬습니다...

 

방 청소도 딱 기본적인 것만 합니다.

쓰레기통 비우기, 수건 교체, 침구 정리...

 

어메니티도 말 하지 않으면 안채워주셔서, 지나가는 분께 매번 부탁해야 합니다.

그래도 직접 부탁하면 잘 주시긴 합니다.

 

일하시는 분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하십니다. 다만 대체적으로 행동은 여유로우십니다! 한국인 기준으로 느리다는 말

 

시내와의 접근성도 썩 좋지는 않아서-해변은 좋지만 그 외 식당 등으로 진출할 때 돌아나가야 함, 다시 나트랑에 온다면 재방문 의사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잘 먹고 잘 놀다갑니다!

 

개인 평점 : ★ ★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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