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성가대/성가대 주간 인사문자(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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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49.message
개요 2024년 2월, 성가대원님들께 드린 전체 인사 내용입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3장 1~10절입니다. #교회 문자 인사 #성가대 전체 문자 #성가대 주간 문자 #사도행전 3장 1~10절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은 예수의 이름 그리스도인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이 왜 예수의 이름일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요한일서 4장 19절의 말씀처럼, 시공간을 초월하여 최고의 선물을 먼저 받은 우리이기에, 우리가 줄 수 있는 사랑은 예수의 이름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한 영혼의 진정한 인생의 시작이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심으로 시작하는데, 저는 그 순간이 그 영혼에 동이 트는 여명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장 그르누이의 의 일부 표현을 가져왔습니다. 내용 샬롬! 프랑스의 ..
2024.02.16 -
[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48.message
개요 2024년 2월, 성가대원님들께 드린 전체 인사 내용입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2장 37~47절입니다. 오랜만에 주제 사라마구 작가의 를 읽어봤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와는 다른 '찌름'이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같은 작품을 오랜만에 다시 볼 때, 반갑기도 하고 어쩔 땐 다르게도 생각할 수 있음이 재미납니다.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날 때와 같이, 대충 무슨 얘기를 할 줄 아니깐 편하고 즐겁습니다. 그런데 그런 편안하면서 소박한 그런 대화에서도 가끔 달라진 내 생각을 조우할 때, 내가 좀 성장했나 싶기도 하고 내가 세상을 보는 시선이 바뀌었구나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어 흥미롭습니다. 내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선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으며, 성도와 함께 사도행전의 내용처..
2024.02.09 -
[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47.message
개요 2024년 2월, 성가대원님들께 드린 전체 인사 내용입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2장 14~36절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묵상하며 느낀점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담백하게, 그리고 담대하게 말씀을 선포했다는 점이 참 마음에 와닿았고 인상깊었습니다. 어떤 화려한 미사여구나 좋은 비유의 사례를 갖다 붙이지 않아도, 단 하나의 뼈를 때리는(...) 묵직한 사실만으로도 말에 힘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랬기에 저도 이번 금요일 문자는 모든 제 경험은 제쳐두고 최대한 말씀에 집중해서 묵상한 점을 나누었습니다. 내용도 최대한 말씀에 근거한 문장으로만 작성하였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해답'으로, 배경은 모두 검정색으로 하여 핵심 키워드만 부각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물론 글에서 ..
2024.02.02 -
[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46.message
개요 2024년 1월, 성가대원님들께 드린 전체 인사 내용입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2장 1~13절입니다. #교회 문자 인사 #성가대 전체 문자 #성가대 주간 문자 #사도행전 2장 1~13절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시다 #현대미술 #아담의 창조 #천지창조 #미켈란젤로 내용 샬롬! 대학생 때 '현대미술의 이해'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은 교수님이 일일 도슨트(docent)로서 동행하는 교외(校外) 미술관에서 진행되었는데, 그래서인지 이 강의는 당시 교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첫 번째 보러 간 전시는 교수님의 개인 전시회였습니다. 맨 처음 전시실이 상당히 인상깊었는데, 카메라 모형으로 사방이 뒤덮인 공간이었습니다. 수강생 모두가 이해 못 할 표정을 짓자, 교..
2024.01.26 -
[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45.message
개요 2024년 1월 셋째 주 금요일, 성가대 대원님들에게 보내는 문자 인사를 공유합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1장 12~26절입니다. 학군사관후보생 시절 괴산 학군교에서 일어났던 독도법 평가 에피소드를 수록하였습니다. 괴산 학군교가 지어지고 제일 먼저 입교한 케이스였는데, 그래서였는지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그 당시 교관님들의 패기도 넘쳐서... 가짜 정답지 유출과 같은 전무후무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희 조는 3명 이었는데, 세 명이 똑같은 생각으로 찾아간 곳에 답안지와 다른 기호가 써져있었을 때 참 많이 당황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조원들도 패기가 넘쳐서인지(...) 우리가 도출한 결론을 뚝심으로 밀어부치고, 재평가도 면하고 다음 날 전투휴무도 얻었던 기억이 나네..
2024.01.19 -
[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44.message
개요 2024년 1월 둘째 주 금요일, 성가대 대원님들에게 보내는 문자 인사를 공유합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1장 1~11절입니다. 죄로 인해 갈라진 하나님과 우리의 간극이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메워졌기에, 하나님 나라의 증인 된 삶은 부활 신앙 없이는 말할 수 없음을 통감합니다. 불현듯 레프 톨스토이 작가의 이 떠오른 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없다면 나도 열심히 살아봐야 소설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겠구나.'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설의 후반부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죽음의 불안을 이겨낸 주인공의 모습에서 누구나 겪어야 할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며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교회 문자 인사 #성가대 전체 문자 #성가대 주간 문자 #사도행전 1장 1~1..
202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