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사 관련 체크리스트.info

2022. 6. 17. 13:57잡동사니

[정보] 이사 관련 체크리스트.info

 

 

1. 개요


최근 이사를 하게되어 알게된 사항들을 정리한 포스팅

 

이사의 종류는 크게 포장이사일반이사로 나뉘어지는데,

포장이사는 업체에서 전용 박스(PP박스, 아이스박스 등)을 가져와 집기류들을 포장하여 이동하고, 이사갈 곳에 짐을 풀어 정리해주는 이사의 형태를 말합니다. 

 

일반이사반포장이사라고도 부르며, 본인이 모든 물품을 정리해서 포장해 놓으면, 업체에서 와서 이동만 시켜주는 형태의 이사를 말합니다. 노동력이 포장이사에 비해 덜 들어가므로 가격은 포장이사보다 저렴하나, 본인의 노동이 제법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가져갈 물품들이 없는 1인 가구의 경우, 용달만 하루 빌리는 형태로 더 저렴하게 이사를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업체)도 있습니다. (ex. 센디 등)

 

본 포스팅은 포장이사를 경험 후 작성한 포스팅 입니다.

 

 

2. 내용


2-1. 이사 전(前)


2-1-1. 8주 전


· 이삿짐 센터 견적을 여러군데 받아둡니다. 이 때 이사대행업체가 허가받은 곳인지 확인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국토교통부 정식주선허가업체(http://24market.coi.kr)에서 출발지를 입력하면 인근의 허가받은 우수업체를 선별하여 알려줍니다. 

 

이 외에도 모두이사(http://24platform.coi.kr)라는 플랫폼 같은 경우엔, 3개 업체를 자동 선별하여 견적을 내주어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대출을 끼고 집을 매매하는 경우 금융기관이 평일에만 영업하기 때문에 평일로 이삿날을 잡습니다. 

 

저는 이사 예정일 두 달 전 부터 업체견적을 5군데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손없는 날이라고 귀신이 안끼는 날이 있는데, 가격이 더 비싸므로 미신을 신경쓰지 않으시는 분들은 이 날을 피해서 잡으시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삿날을 정할 수 있습니다.

 

포장이사인 경우 표준계약서를 받아둡니다. 저는 포장이사를 해서 표준계약서를 요청했습니다.

 

· 자녀가 있다면 자녀 학교 전학수속을 준비합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전학용 재학증명서, 등본, 전입학배정원서가 필요합니다.

 

· 밀려왔던 베란다, 옥상, 창고정리 및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합니다.

 

 

2-1-2. 1주 전


· 아파트인 경우 관리사무실과 통화하여 이사 날짜와 시간을 알려줍니다. 만약 사다리차가 있다면 공간확보를 요청해야 합니다. 사다리차 대신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경우 이용을 예약합니다.

 

· 각종 통장과 신용카드의 주소변경을 합니다.

 

· 우체국에 주소이전 신고를 합니다.

 

· 대형폐기물이 있다면 주민센터나 관리사무소에 신고하여 신고필증을 붙여 해당 폐기 장소에 배출합니다.

 

· 폐가전이나 헌옷의 경우에는 무상방문수거 업체들이 많으므로 굳이 돈을 들이지 않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대형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1599-0903) 등)

 

· 신문, 우유 등의 배달중지를 요청합니다.

 

· 이사 갈 집의 구조를 파악하여 가구배치도를 작성합니다. 인터넷으로 가구배치를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홈페이지들이 있습니다. (ex. floorplanner 등)

 

 

2-1-3. 이사 하루 전


· 현금 및 고가 귀중품은 반드시 별도 보관합니다.

· 다시 한 번 업체에 전화해서 이사차량 진입시간, 도와주시는 분들 도착시간 등을 확인합니다.

 

2-2. 이사 당일


· 공과금(전기, 수도, 가스) 및 관리비를 정산하고 영수증을 받습니다. 공과금의 경우 전화로 해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납부 후 납부 완료 영수증을 휴대폰으로 보내주는데 캡쳐해둡니다.

 

전기는 한국전력(국번 없이 123)으로 전화하여 상담원에게 이사 정산을 요청합니다.

수도는 각 지역 상수도사업본부 상담원에게 이사 정산을 요청합니다.

가스는 각 지역 도시가스공사 상담원에게 이사 정산을 요청합니다.

 

· 열쇠 및 도어락 카드 등을 매수인이나 집주인, 공인중개사에게 인수인계합니다.

 

· 이삿짐 업체가 왔다면, 주의해야할 사항들이나 두고가야하는 물품이 있는지 현장에서 가능하면 지켜보는게 좋습니다. 미리 알려드려도 당일에 일하시는 분들이 잊어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선택) 오전에 박카스 한 박스, 인간적으로 고난이도의 이삿짐이 많은 경우 오후에 식대(5만원 정도)를 따로 드립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거라 사소한거에 좀 더 신경써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 이사 예정지에 도착하면, 물품이 제대로 들어왔나 들어오면서 벽지를 긁지는 않았나 꼼꼼히 체크합니다. 혹시 물품의 파손이나 분실, 계약불이행 사항이 있을 경우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 http://www.ccn.go.kr)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상 없이 이사가 된 것 같으면 잔금을 납부합니다.

 

· 인터넷 이전 설치를 진행합니다.

 

· 인근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진행합니다. 이사 후 14일 이내가 원칙이지만, 내가 이사간 집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다면 이사오기 전 집에 들어올 사람이 전입신고를 하지 못하므로 가능하면 당일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입신고는 인터넷(http://www.gov.kr), 오프라인 주민센터 방문 모두 가능하지만, 오프라인이 즉시 처리되므로 오프라인을 권장합니다. 임차인의 경우 확정일자(http://www.iros.go.kr)까지 받습니다.

 

· 이사간 곳이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 찾아가서 안내 및 주의사항을 확인합니다.

 

 

 

2-3. 이사 후(後)


· 자녀가 있다면, 전학수속을 진행합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새 거주지의 주민센터에 전입신고를 하려가실 때 취학아동 전입통지서를 받아놓습니다. 이 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바로 전학이 됩니다.

 

중학생의 경우 전학용 재학증명서를 떼어 해당 교육청에 제출해서 학교를 배정받아 전학시키면 됩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이사한 주소의 주민등록등본을 떼어 해당 교육청에 제출해서 학교를 배정받아 전학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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