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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인사말] 성가대 주간 문자 인사_49.message

현부엉 2024. 2. 16. 15:22

 

 

개요


2024년 2월, 성가대원님들께 드린 전체 인사 내용입니다.

 

작성 전 묵상한 말씀은 사도행전 3장 1~10절입니다.

 

 

 

 

 

 

 

#교회 문자 인사

#성가대 전체 문자

#성가대 주간 문자

#사도행전 3장 1~10절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은 예수의 이름

 

그리스도인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이 왜 예수의 이름일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요한일서 4장 19절의 말씀처럼, 시공간을 초월하여 최고의 선물을 먼저 받은 우리이기에, 우리가 줄 수 있는 사랑은 예수의 이름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한 영혼의 진정한 인생의 시작이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심으로 시작하는데, 저는 그 순간이 그 영혼에 동이 트는 여명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장 그르누이의 <섬>의 일부 표현을 가져왔습니다.

 

 

 

 

내용


 

 

샬롬!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장 그리니에의 산문집 <섬>에 인상깊었던 표현이 있어 일부를 소개합니다.

 

'저마다의 일생에는, 특히 그 인생이 동터 오르는 여명기에는 모든 것을 결정짓는 한 순간이 있다.'

 

작가의 전반적인 철학과 사상에는 공감하진 않지만, 그리스도인의 시선으로는 저마다의 여명기에 모든 것을 결정짓는 한 순간이 주님을 선물로 받은 순간으로 보입니다. 비록 주님의 이름을 받은 그 순간엔 미문 앞의 걸인처럼, 당장 원했던 은과 금이 아니라 당혹스럽겠지만, 그의 인생 전체를 놓고 볼 때는 주님의 이름을 들은 그때가 결국 그에겐 동이 트는 여명기가 되었습니다.

 

차원이 높은 하나님의 사랑이기에, 당신의 독생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듣고, 믿고, 삶을 의탁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어둠이 걷히고 해가 뜨는 기적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그리스도인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은 주님의 이름임을 통감합니다.

 

그저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성령을 우리의 차원으로 보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그 사랑이자 주님이심을 믿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었던 우리 여명기의 한 순간을 기억하며, 값 없이 받았던 그 사랑의 순간을 선사하는 축복의 통로가 우리 성가대의 모습이 되길 기도합니다(요일 4:19).

 

 

 

묵상한 성경 구절


1 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쌔 
2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 
10 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사도행전 3:1~10 (KRV)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일서 4:19 (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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